주식 용어 공부하기-PER이란 무엇인가?(재무재표 분석) - 부자를 꿈꾸는 상상충전소
주식 이야기 / / 2020. 3. 10. 15:02

주식 용어 공부하기-PER이란 무엇인가?(재무재표 분석)

주식을 해본 사람들은 한번쯤 PER, ROE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기업의 재무재표 분석의 기초적인 용어로써 깊이 그 뜻을 설명하자면

 

여러 숫자와 계산을 통해 설명해야하지만 우리는 초등학교때부터

 

산수라면 기겁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복잡한 설명을 잠시 접어두고

 

대략적인 개념과 뜻정도만 설명하려 합니다.

 

본인도 수학을 정말 싫어하고 계산식 나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뒤로 가기를 누를것을

 

알기에 경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보겠습니다.

 

PER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는 주가수익 비율이라고 하며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다.

 

상장주식회사는 주식을 발행하고 이 회사의 1년간 순이익과 발행 주식수를

 

나누면 주당 순이익이 된다.

 

이 주당 순이익과 주식의 현재가격을 나눈 수치가 바로 PER이다.

 

그냥 발행주식수 대비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느냐로 이해하면 된다.

 

그럼 적정 PER은 몇일까?

 

통상 시장에서는 PER=12 정도를 적정 주가라고 평가한다.

 

현재 기업이 내는 이익 기준으로 내가 PER12인 기업에 투자를 할 경우 

 

회사가 이익을 내어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럼 PER가12이하 주식은 좋은 주식이고 그 이상의 주식은 안 좋은 주식인가?

 

대답은 "그렇지는 않다"이다.

 

왜냐하면 그런 논리로 접근하면 무조건 저PER주식으로 매수하면 누구나 쉽게

 

돈을 벌었을 것이다.하지만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단순한 이론으로 움직이지 않기때문에

 

PER가 10 이하인 저평가 주식을 좋아 보여서 샀더니 1년 내내 보유하고 있어도

 

가격이 그자리인 주식도 있을 거고

 

PER100 이상인 아주 위험한 주식인데도 일명 테마주로 분류되어 뉴스나 공시한번

 

몇배가 상승해 버리기도 한다.

 

PER 12이하는 저평가인것은 맞지만 반대로 풀이하자면 그만큼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반론일 수도 있고 그만큼 수급이 약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주식은 생물과도 같기 때문에 미래의 성장에 대한 기대심리로 가격이 이뤄지고

 

이는 때로는 버블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죽을 때까지 저평가 종목이 되기도 한다.

 

또한 PER 측정은 분기보고 후 매출액이나 이익률로 계산하기 때문에

 

시즌이나 매출의 기복이 심한 업종의 종목이라면 PER수치가 분기마다 많은 편차를 보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PER가 50이 넘는 주식은 가급적 피하고 PER 수치가 마이너스인

 

주식은 뒤도 보지 말고 절대 매수하지 말 것을 권장드린다.

 

간혹 테마주에 투자하더라도 기본 재무재표 분석은 필수이고 

 

호재에 눈이 멀어 PER 수치가 마이너스인 주식에 투자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투자 방식이다. 테마주를 매매하더라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요단강을 건널 수도 있으니 재무재표 수치의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이 주식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판단하고 접근해야 한다.

 

이런 만년적자 기업 또는 자본금 잠식 기업에 투자하는건

 

마치 학교에서 반에서 꼴찌하는 불량학생에게 스스로 정신 차리고 공부 열심히해서

 

반에서 10등안에 들기 바라는 허황된 기대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좀비 기업들은

 

절대~손도 대지말고 관심 종목에서 삭제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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