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로봇 산업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를 보면 2020년에는 30조 원이지만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업계 분석 전망에 따르면 2030년에는 시장규모가 200조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로봇 시장에 선도 국가는 미국과 일본인데요. 하지만 국내 기업도 로봇 산업에 주요 부품 소재에 대한 기술 발전과 개발을 통해 빠르게 로봇 부품 소재 부분이 일본 기술력 수준에 근접하였습니다. 오늘은 그중 한 기업인 에스피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스피지 (SPG) 기업 정보(058610)
에스피지는 1973년 성신이라는 사명으로 창립하여 정밀제어용 모터 및 감속기 부품 개발과 생산 판매를 하는 기업입니다.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시가총액 8059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7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을 살펴보면 큰 매술 상승폭을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순이익도 큰 기복이 없이 흑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로봇 산업의 현황은?
한국의 로봇 산업은 2018년 기준 생산액 5조 8천억, 수출액 2조 9천원 규모에 관련 산업 고용인원은 7만 명이라고 합니다. 10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며 다른 해외 선진국 대비 더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스피지의 핵심 부품 기술력은?
로봇 관련 핵심 부품은 일본 하모닉드라이브와 심포 등의 기업으로 부터 전량 수입해 오다 에스피지가 로봇 관절용 정밀 감속기를 국산화하였고 협동 로봇 관절용 SH감속기와 산업용 로봇 관절에 적용되는 SR감속기 국산화에도 성공하며 국내 보급은 물론 해외로 수출 판로도 확대하며 미주 시장에 완성품 제작 업체 테스트를 성공시키며 대량 공급의 길을 열었습니다.
많은 해외 판로와 대기업 납품
에스지피는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으며 26개에 달하는 해외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거래처로는 국내는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현대 자동차, 기아, 위닉스 등이 있으며 해외 주요 거래처는 GE imagination at work, Electrolux, Whirlpool, Bosch 등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생산 라인에 로봇 기술 적용에 대한 납품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현대차 그룹은 꾸준히 로봇 관련 기술에 투자에 대한 포부를 밝혀왔는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대기업들의 로봇 산업 투자 관련 동향
현대차는 로봇 사업에 대해 꾸준히 투자해 왔습니다. 2018년 차량 전동화, 스마트카, 로봇 및 AI, 미래 에너지 분야를 5대 신산업으로 지목하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었는데요. 현대차는 배송 로봇과 협력 로봇, 재활 로봇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로봇의 핵심 기술은 감속기이며 로봇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로봇 감속기 기술력 1위인 지에스피에 현대차가 투자 협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향후 로봇 산업 전망
팬데믹 이후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며 로봇 산업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로봇 관련 사업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아마존은 물류센터 직원 대신 자율 주행 로봇을 투입하고 있고 월마트는 매장 내 배송 서비스인 "저스트 워크아웃"이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배달 로봇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로봇 기술이 적용될 분야는 무궁무진한데요. 의료, 교육, 공공분야 등에도 로봇 활용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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