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UN의 최정원이 한 연애기자 출신의 유튜브 채널로부터 불륜의혹을 재기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제보자가 등장해 A씨(최정원) 부부가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정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실제 제보자는 현재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최정원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에 최정원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였고 SNS를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였습니다.



최정원은 10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모두에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지,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의 의견만으로 이뤄졌다"며 "예전에도 연인이 아니었고 어릴 때부터 가족과 친하게 지낸 동"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카톡에 이름이 뜨는 게 오랜만이라 인사차 연락을 하고 두세 끼 식사를 했지만 주로 가족과 직장, 아이들 얘기를 했고, 기사처럼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무엇보다 최정원은 "이후 제보자가 수차례 폭언과 협박을 하며 책임을 나에게 전가하고 공문을 보내 돈을 받았냈다고"말하며 기자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력이 보도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의혹에 강력 부인하며 향후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진실 공방이 시작된 만큼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한편, 2인조 남성 듀엣 그룹 UN은 2000년에 음악계에 데뷔했습니다. '선물' '파도' '내 사랑 나의 신부' '기적' '그녀에게'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고, 둘 다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잘생긴 얼굴과 큰 키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