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플시세 급등 이유는?

리플시세가 최근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20% 이상 급등하며 4개월 만에 최고 가격을 형성하여 600원을 넘었으나 다시 강한 조정을 받으면 현재 업비트 기준 560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리플이 오르는 이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 대한 승소 기대감 때문에 오르고 있는데요. 많은 이들이 소송이 마무리되면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재상장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문위원 J.W. 베렛은 최근 매체에 출연하여 "SEC는 리플(XRP)을 과소평가했으며 리플과의 법정 싸움이 이렇게 길어질지는 예상 못했을 거라고 말하며 중간에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리플 재단은 벌금을 통한 합의보다 미증권 분류에 대한 확실한 승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법원까지 사건이 올라간다면 최종 판결까지는 4~5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송소이 길어지더라도 최근의 급등 사유에는 다른 이유도 존재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파산으로 인한 전 세계 뱅크런 사태로 번질 위험으로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와 예금자들이 비트코인을 그 대안으로 자산을 옮기고 있으며 디지털 화폐로의 전환은 미래에 필연적으로 발생될 수밖에 없다는 게 시장 참여자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한편으로 미국 마케팅 전문가 사라 오스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행이 도입하기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은 무엇이냐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리플(83%)" 2위는 "이더리움(11%)" 3위는 "트론(2.9%)이라는 응답자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만약 전세계의 은행이 디지털 화폐로 전환되어 블록체인 암호화 화폐가 통용될 경우 비트코인과 리플은 엄청난 상승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