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생한 빌라와 오피스텔 1139채를 보유하다 사망하여 보증금 반환을 하지 않는 사건과 유사한 일이 또 벌어져서 추가 피해자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에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 채를 이른바 갭투자를 통해 보유하던 송모(27)씨가 지난 12일 사망하면서 전세 보증금 반환 피해 세입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세입자 피해 규모
송씨가 보유한 주택 중에 HUG 전세 보험에 가입된 주택만 해도 임차인들이 반환 받아야 할 보증금 규모는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보증기관에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먼저 돌려준 뒤 임대인에게 회수하는 절차 상 집주인이 사망한 탓에 보증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보증보험에 조차 가입하지 않은 피해자들은 주택 경매를 통해 보증금을 회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2020년도 부터 기승을 부리던 갭투자자들의 성공 스토리가 여러 매체를 통해 전파되면서 많은 캡투자가 성행하였는데 최근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을 맞고 대출 금리 또한 상승하여 전세 임대인,임차인 모두 보증금 반환이 수월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